안녕하세요. 저희 아버지는 올 해 74세이시고, 뇌경색 우측 편마비이신데 보행을 못 하셔서 침상에서 생활하십니다. 언어가 원활하시진 못하지만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습니다. 최근까지 5년정도 저희 아버지의 간병을 도우셨던 여사님이 일을 쉬시게 되면서 지금은 저희 어머니가 간병중이십니다. 그래서 바로 일을 시작하실 수 있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. 환자 식사보조와 목욕보조, 침상운동보조 등이 주 업무이고, 저희 어머니가 계시므로 간병사님이 하실 다른 집안일은 없습니다. 자가 운전으로 출퇴근 가능하시면 좋겠습니다. 근무시간과 휴일은 탄력적으로 조율 가능하시고, 저희 집에서 근무하시니 식사는 저희 어머니와 아버지가 드실 때 집밥으로 같이 대접해 드립니다.
저희는 그간 인연 맺은 간병사님들과 정말 진심으로 서로 존중하며 가족처럼 지냈고 지금도 서로 안부를 전하며 지냅니다. 환자도 간병인도 서로 잘 만나야 최상이겠지요? 많은 구인광고 중 저희의 제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드리며, 조속히 만나 뵙고 좋은 인연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. 건강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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